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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떠나보는 여행 이었다
첫목적인 순천은 KTX가 정차하지 않는 관계로 익산에서 환승을 해야만 했다

익산에 날 내려주고 부랴부랴 사라지는 KTX
오전 열시반에 출발하여 순천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두시 이십분...
KTX덕에 시간이 단축되긴 했지만 예정보다 늦은 출발에 생각보다 도착시간이 늦어 버렸다

그나마 운좋게 택시를 나누어 타고 이곳 낙안 읍성에 도착하게 되었다
낙안읍성에대해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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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 읍성에서

60~70년대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이런곳이 남아 있다는게 한편으론 신하기도 하였고
민속촌과 같이 의도된 것이 아닌 실제 사람이 거주하는 전통 마을 이라는 면이 정말 좋아보였다

다음으로 향한곳은 불교 조계종 본사인 송광사 였다
도착한 시간이 이미 오후 여섯시가 넘어간 늦은시간인데다 산속이어서 인적도 별로 없고
땅거미가 지고 있었지만 다음에 언제올지 모르는이곳!! 발걸음을 재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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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했기에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많은 걱정을 했지만 다행인지 늦은시간 임에도
법회를 하고 있었고 그것을 지켜보는 사람들도 꽤 있었어 마음이 놓였다
하지만 돌아오는 길에는 아무도 없고 가로등 하나 제대로 없는 길을 내려오느라 제법 무서웠다

이렇게 순천여행을 마무리 짓고 다음으로 여수를 향했다


밤 아홉시가 되어서야 도착한 여수... 옛기억을 떠올려 일단 돌산대교 밑 횟집을 찾아가 그제서야 저녘을 먹었다
가격대비 좀 비싼감이 없지 않았지만 같이간 친구놈덕분에 부담없이 맛있게 먹었다 (난아직 백수이기에... -.ㅜ;)

술까지 한잔하고 나서 기분도 좋은김에 돌산대교 야경을 발로 찍어 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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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은 포인트가 중요하다고 그나마 돌산공원에 올라가서 찍었으면 하나라도 건졌을텐데 오랫만에 돌아다니려니 피곤하기도 했도 언넝가서 짐풀도 솔도좀 먹고 싶었고... 그냥 그렇게 하루를 술과함께 마무리 했다

그리고 일어난 그 다음날
...젠장 비가 조금씩 오고 있었다. 처음에 왔을때도 이러더니 여수와 나는 인연이 없는 것일까?
덕분에 항일암 가는것은 취소하고 오동도에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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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와서 인걸까? 아니면 옛일이 떠올라서 였을까? 다시찾은 이곳은 여느 여행들과 다른 느낌이 가득했다
그리고 바다를 보러 온 곳이었는데 바다보다 음악에 맞춰 춤을추는 분수가 훨씬 더 인상적이었다

이곳을 마지막으로 6시간가까이 고속버스를 타고 다시 서울로 돌아 왔다

급하게 계획하고 다녀온 여행 이어서인지 부족함과 그로인한 아쉬움이 어느때 보다도 큰 여행이었다



항상 그렇지만 발품팔아 돌아다니기를 좋와하는 날 지탱해주는 튼튼한다리와 나 돈없는 백수 라는거 뻔히 알면서도
같이 다녀주는 친구녀석이 고마울 따름이다

마지막으로 나의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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